서울 용산구(구청장 박희영)가 4월 21일부터 관내 초·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`찾아가는 공교육, 인성 디딤돌 교육`을 운영한다.
서울 용산구(구청장 박희영)가 4월 21일부터 관내 초 · 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`찾아가는 공교육, 인성 디딤돌 교육`을 운영한다.
이번 프로그램은 `찾아가는 공교육` 사업의 일환으로,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며,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.
`찾아가는 공교육`은 용산구만의 특색있는 학교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,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. 지난해 시범 운영한 `찾아가는 금융 리터러시 아카데미`, `신나는 음악여행`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, 올해 7개의 사업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.
`인성 디딤돌 교육`은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연령별 맞춤 내용으로 구성돼, 흥미와 배움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인성교육 전문 기관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별로 2회씩 교육을 진행한다.
초등 저학년은 ▲나는 누굴까? ▲친구가 되는 법을 주제로 자기 이해와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법을 배우고, 고학년은 ▲나답게, 올바르게 성장하기 ▲친구랑 재미있게 이야기하기를 통해 자아존중감과 친구와의 올바른 소통 방법을 익힌다. 중학생은 ▲숨겨진 나를 찾아서 ▲MBTI별 소통 방법 찾기 등을 주제로 자기 정체성을 탐색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.
앞으로 구는 이번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향후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.
박희영 용산구청장은 "학생들이 교과 이외의 과정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도록 `찾아가는 공교육`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구성했다. 그중 인성 디딤돌 교육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"라며, "앞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"라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