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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초구, 국토부 주관 2024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
  • 이현우 기자
  • 등록 2024-12-23 10:16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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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서초구(구청장 전성수)가 국토교통부 주관 `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 공모`에서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.

 

서울 서초구(구청장 전성수)가 국토교통부 주관 `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 공모`에서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.

국토교통부의 `스마트도시 인증제`는 국내 도시들의 스마트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. 각 도시의 `스마트도시` 운영 성과를 ▲혁신성 ▲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▲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등 3개 분야의 10개 평가항목, 53개 세부지표로 나눠,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등 종합적으로 심사한다.

 

구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을 달성하게 됐다. 첫 인증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`스마트 에너지시티 사업`과 각종 재난상황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`방범재난 통합관리 체계 구축` 등 스마트도시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인정받았다면, 이번에는 그 기반 위에서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포용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.

 

먼저, 전국 최초로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모든 민원실의 186종 사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하는 `디지털 민원실`을 운영하고 있다. 이곳에서는 `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`을 적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쉽고 빠른 민원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.

 

또, `착한 서초코인`을 만들어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,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통해 코인을 적립 · 사용하고,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도록 하고 있다. A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`서리풀 숲속 상상학교`에서는 발달 장애인들이 장벽 없이 숲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포용을 실현했다.

 

한편, 구는 이러한 디지털 포용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시티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. 국토교통부의 국내 스마트도시 인증과 더불어 영국표준협회(BSI)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`4등급`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이다.

 

아울러 지난 7월 전국 `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` 지역공동체 분야에서 서초코인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, `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`에서 국내 도시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. 특히,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박람회 `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(SCEWC)`에 참가해 서초구의 우수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리고 직접 체험 기회도 제공하는 등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.

 

전성수 서초구청장은 "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으로 그동안 추진한 우리구 스마트 정책들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."며 "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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